[앵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지금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특별수사본부 검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정확하게 압수수색하고 있는 장소가 어디입니까?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특별감찰관실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상황만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민정수석실과 특별감살관실이 같은 곳 아닙니까? 민정수석실 내에 특별감찰관실이 있는 것 아닌가요?
[기자]
일단 민정수석실은 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있던 곳이고요. 특별감찰관은 다른 곳입니다.
[앵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그러니까 직무유기와 관련해서 지금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이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청와대 경내 안쪽의 압수수색인지 아니면 청와대 바깥에 외부에 있는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인지는 정확하게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계속 취재가 되는 대로 알려드리겠고요. 검찰이 오늘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서 국민연금공단 그리고 삼성을 압수수색했는데요. 이 압수수색은 모두 끝났습니까?
[기자]
검찰은 오늘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부와 강남에 있는 기금운용본부를 비롯해, 한양대에 있는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사무실, 그리고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까지 모두 4곳인데 삼성의 압수수색은 끝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대주주인데,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할 당시 손실을 무릅쓰고 합병에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이 최순실 씨를 지원하는 대가로 국민연금이 합병에 찬성하도록 청와대 측이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청와대의 뜻을 언급하며 국민연금 측에 합병 찬성을 종용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홍완선 전 본부장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결권 전문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채 찬성했고,이 때문에 국민연금에 5천9백억 원대의 손실을 입혔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만약 검찰 수사에서 청와대가 국민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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